금융보안원, 대학생 대상 '금융보안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보안원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36개 대학교 1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세미나, 금융보안 관련 진로탐색 멘토링,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혁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리스크 증가로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해졌는데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열정과 재능으로 사이버 보안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향후에도 더 다양하고 유익한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해 금융보안캠프가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안 전문가의 진로를 결정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지난 2017년부터 금융보안에 적성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발굴하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정보보호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해 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