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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HFC 2.5G기가 케이블모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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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HFC 2.5G기가 케이블모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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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로 2.5기가(Gbps)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케이블모뎀 개발에 성공했다. 케이블모뎀은 HFC망에 인터넷과 IPTV를 제공하는 단말장치를 일컫는다.


15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HFC(광동축혼합망)는 동축케이블과 광케이블로 구성된 망을 이용하여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전에는 최대 500Mbps까지 서비스가 가능했으나, 이번 케이블모뎀 개발로 HFC 가입자 댁 내에 최대 2.5기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케이블모뎀은 기존에 1기가 4개 포트에 추가로 2.5기가 포트까지 총 5개의 포트를 제공한다. 가입자 댁 내의 다양한 단말기를 수용할 수 있어 집안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여러 단말기를 사용하는 통신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HFC는 과거 방송망 기반에서 IP 망으로 발전해온 매체로서 상향 대역폭이 부족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모뎀은 상향 대역폭을 기존 100Mbps에서 500Mbps로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가입자에게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을 제공해, 두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1기가 서비스를 사용해도 끊김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HFC 기가급 서비스 출시, 2017년 100% SDV(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송기술)를 통해 IPTV 무제한 전송기술 확보, 2018년 세계최초로 HFC 8K UHD 전송에 성공하는 등 꾸준히 업계 최고의 테크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 부문장은 "2.5기가 케이블모뎀 개발을 통해 가입자의 다양한 단말기를 수용하고 폭증하는 트래픽을 끊김없이 서비스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최고의 통신, 미디어 회사로 거듭나고,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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