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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2020년 교섭단체로 돌아오겠다" 퇴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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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당 대표 퇴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당 대표 퇴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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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반드시 2020년 원내교섭단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총선 승리와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지역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천 연수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이 대표는 "그것이 당이 저에게 부여한 소임이자 성취해야 할 다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노회찬, 심상정을 이어가겠다"면서 "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정치인이다. 어쩌면 홀연히 사라져갈 수밖에 없었던 진보정당의 비례대표 의원들과 아직까지는 같은 처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이렇게 말하고 싶다"면서 "심상정 곁에 이제 노회찬은 없지만, 그의 뒤에 이정미도 있고 이정미보다 더 훌륭하게 칼을 다듬어 온 저력 있는 당의 인재들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는 것을. 5만 당원을 믿고 든든히 앞으로 걸어가자고"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기 2년을 언급하며 "가장 의미 있게 평가할 것은 선거 때만 찾아오던 정의당 내부의 패배주의가 상당부분 사라졌다는 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정의당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을 때 손에 잡히는 현실로 생각하지 않으셨다"면서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밀어내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진짜 경쟁을 하는 상상을 드렸을 때 많은 공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런 의미에서 정치 발전의 중심에는 정의당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으로 당을 이끌어왔다"면서 "정의당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가능성의 정당이다.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의 계속 성장을 위해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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