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현대차, '혼라이프' SUV 베뉴 국내 공식 출시…가격은 1473만원부터

최종수정 2019.07.11 11:00 기사입력 2019.07.11 11:00

댓글쓰기

현대차, 엔트리급 SUV 국내 공식 출시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혼라이프' SUV
1.6ℓ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가격은 1473만~2111만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를 공식 출시했다. '1인 라이프'에 최적화된 베뉴의 실용성을 앞세워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11일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베뉴 신차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선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 베뉴는 이날부터 본격 판매된다.


글로벌 전략형 SUV로 개발된 베뉴는 지난 5월 인도 시장에서 이미 공식 판매를 시작해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인도 현지에서 베뉴는 출시 한달만에 3만3000건이 넘는 계약을 달성하고 연 36만대 규모의 인도 소형 SUV 시장에 2위 모델로 진입했다.


총 4가지 엔진 라인으로 출시된 인도와는 달리 국내 시장에서 베뉴는 스마트 스트림 1.6ℓ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인도 모델보다 엔진의 다양성은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최고 출력은 123마력, 최대 토크는 15.7kgf·m의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 13.7km/ℓ를 확보했다.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현대차



베뉴에는 개성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곳곳에 추가됐다.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가 적용돼 개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표현해냈다.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컬러와 외장 컬러를 다르게 선택하는 색상 옵션은 무려 21가지다.

베뉴는 1인 라이프에 어울리는 엔트리급 차량이지만 수납공간을 다양화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트렁크에는 355ℓ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가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탑재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현대차의 최신 커넥티비티 서비스 '블루링크'가 적용돼 원격제어와 안전보안 등 무상서비스를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베뉴를 '나만의 차'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전용 고객 맞춤형 상품도 출시된다. 튜익스(TUIX) 상품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Warmer),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추가된다.


트림은 스마트(수동/무단변속기 중 선택), 모던, 플럭스 3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473만~2111만원이다. 플럭스 모델은 베뉴의 기본 그릴 대신 새로운 디자인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뒷범퍼에는 블랙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뒷범퍼 하단 부분에 장착하는 요소)를 장착했다.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현대차



이번 초소형 SUV 베뉴의 출시로 현대차의 SUV 라인업은 베뉴(초소형)-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팰리세이드(대형)으로 완성됐다. 현대차는 최근들어 급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 선점을 위해 베뉴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8만6000대 수준에서 2018년에는 17만대 규모로 3년 사이 두 배 넘는 성장을 이뤘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실용적인 SUV'로 옮겨가면서 연비와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소형 SUV가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용성에 우선 순위를 둔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베뉴의 '혼라이프' 광고도 눈길을 끈다.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순간들을 담은 컨셉형 광고로, 베뉴를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현대차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지 3주 만에 53만뷰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