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車 부문 내셔널 스폰서로

기아자동차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진=기아차)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자동차 부문의 내셔널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케일럽 드레슬, 쑨양 등 209개국 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마케팅 활용도가 높고 글로벌 미디어 노출 효과와 파급력이 큰 대회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이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내셔널 스폰서로서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대회 마크 및 공식 제품 명칭 사용권, 공식간행물 내 광고권 등 권리를 갖게 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승용차 및 승합차 430여대와 버스 130여대를 공식 수송차량으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호주 오픈,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 UEFA 주관 유로파 리그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후원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에 발맞춘 후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영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가대표 대회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일반인 참가 대회인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전 세계 스포츠인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