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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모바일·OLED TV 사업전략 변경 고민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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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대신증권은 8일 LG전자 에 대해 모바일(MC)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 전략 변경을 고민해야 한다며 지난 4월7일 잡았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은 증권가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LG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일 오후 3시께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652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대신증권 추정치 7016억원보다 부진했다.

TV 등을 만드는 홈엔터테인먼트(HE)와 MC 사업이 승부처다. 박 연구원에에 따르면 LG전자는 HE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필요가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신공장 가동으로 OLED 패널 공급이 늘면 OLED TV 부문에서 고가인 프리미엄급과 준프리미엄 TV 부문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해진 만큼 OLED TV 판매를 늘려 평균 판매가격을 올려 영업이익을 늘리는 전략을 써야 한다"고 판단했다.


MC 부문에선 5세대(5G) 휴대폰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조언이다. 한국, 미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필수다. 박 연구원은 "5G 시장에서 점유율 변화가 미미하면 공격적인 구조조정 같은 MC 사업 전략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찰이 필요할 정도로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조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종전 대비 각각 3.8%, 0.4%씩 낮출 수밖에 없고, 목표주가도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적용해 6% 하향 조정했다고 알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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