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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저농축 우라늄 저장한도 초과 확인…위기의 핵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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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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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란이 핵협정(JCPOA)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3.67%)의 저장한도(300㎏)를 초과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CNN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AEA는 사찰단이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 저장량을 검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이를 집행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도 이날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한도를 넘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확인했다. 이어 "유럽 측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다면 이런 조처는 되돌릴 수 있다"라며 유럽을 압박하면서 핵협정을 완전히 탈퇴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합의를 탈퇴한 지 1년이 된 지난달 8일 저농축 우라늄과 중수의 저장한도를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이란 원자력청은 저농축 우라늄 저장한도를 넘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특별대표는 같은 날 "이란이 핵협정을 어기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미국이 비록 지난해 핵협정을 탈퇴하고 제재를 복원했으나 그것이 핵협정을 위반하는 구실이 될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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