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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고배당주로 서머랠리 대비해야"

최종수정 2019.07.01 10:02 기사입력 2019.07.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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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고배당주로 서머랠리 대비해야"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7월 '서머랠리'가 올 것으로 보고 투자전략으로 고배당주를 추천했다.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과거 10년간 주요 지수를 분석한 결과 7월에 주가 상승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P500과 한국 코스피에서 모두 7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서머랠리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머랠리란 매년 초여름인 6월부터 7월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펀드매니저들이 휴가를 앞두고 주식을 사놓고 떠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코스피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익률은 계절성보다 매크로와 펀더멘털 영향이 확대되면서 서머랠리 현상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證 "고배당주로 서머랠리 대비해야"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올해 서머랠리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원·달러 환율의 안정화, 코스피 밸류에이션,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할 때 서머랠리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가격은 연내 3회, 내년 1회를 반영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점증하고 있고 달러 인덱스는 5월 98.2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현재는 95.64포인트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195.7원까지 상승하며 증시 불안을 야기했던 원·달러 환율도 현재 1160원대로 떨어지며 안정화된 모습이다.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4배로, 역사적 하단이 0.77배였음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현재 2.74%로 국고채 10년물 금리(1.59%) 대비 115bp 수준의 배당 매력도 존재한다.


삼성증권은 서머랠리에 대한 대비로 고배당주를 추전했다. 삼성증권은 "미국 Fed의 금리 인하와 달러 인덱스의 하향 안정화를 기본 전체로 한 코스피는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 배력이 상존하는 구간"이라며 "서머랠리 기간 고배당지수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 대비 우수했으며 이후로도 연말까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로 서머랠리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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