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탄력…11공구 산업용지 확대안 통과
182만㎡ 확대 및 4·5공구 인근 재배치…바이오산업 간 연계 강화
2030년까지 300개 기업 유치 및 1만 5천명 고용창출 목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기존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를 확대·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개발계획 변경으로 송도 11공구의 산업·연구시설용지는 175만 4533㎡에서 182만 8750㎡로 늘어나게 됐다. 또 송도 11공구
의 산업시설용지를 기존 바이오클러스터인 송도 4·5공구 인접 지역으로 재배치, 바이오산업 간 연계효과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관계기관과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앵커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2003년 8월 경제자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에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개 기업, 길병원·뇌연구원 등 4개 연구소, 연세대 등 3개 대학, GE헬스케어 등 7개 지원기관 등이 입주했으나 선도·제조기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산업생태계 및 혁신생태계의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를 세계일류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비전하에 2030년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 50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전략도 제조·선도기업 중심에서 연구개발(R&D), 중소·중견, 창업기업이 입주하는 제조·혁신 클러스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셀트리온이 송도에 신약확보 연구개발 16조원, 생산시설 확장 5조원, 글로벌유통망 확충 2조원, 스타트업 지원 2조원 등 총 25조원을 투자하기로 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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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송도 개발계획안 통과로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확보한 송도에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 유치하는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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