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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오승우미술관, 기해년 두 번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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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의 무게와 바람의 가벼움이 표상을 넘다’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기해년 두 번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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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현재 국내외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광희·표인부 두 작가를 초대해 ‘먹의 무게와 바람의 가벼움이 표상을 넘다’ 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초대전으로 오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전시실 2·3관에서 전시되며, 개막식은 내달 4일 오후 4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먹의 무게와 바람의 가벼움이 표상을 넘다’ 展은 먹(서예)과 한지가 지닌 전통 미감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추상화를 통해 새로운 사유를 추구하는 두 작가의 독특한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광희 작가는 서예 문자를 일부러 쉽게 읽혀지지 못하도록 한지의 주름 속에 감춤으로써 관념의 집착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정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표인부 작가는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기억의 편린들을 수많은 한지 조각의 바람으로 형상화해 외부 세계의 본질을 찾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두 초대작가의 예술세계를 통해 날마다 되풀이되는 일상의 모든 집착에서 잠시 벗어나 그 너머에 있는 사물의 본질과 자유로운 정신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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