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똑똑해지는 아파트… 분양시장 IoT 아파트 인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똑똑해지는 아파트… 분양시장 IoT 아파트 인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첨단 사물인터텟(IoT)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가 분양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와 정보통신진흥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동전화 시장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건설사들은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첨단시스템을 자사 아파트에 이식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음성인식 기능으로 제어되는 IoT가 대표적인 예다.

IoT가 탑재된 아파트는 모바일을 통해 원격으로 집안 내 조명 및 가스·난방 조절이 가능하다. 또 입주민들은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무선청소기 및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작동시킬 수 있다. 실제 IoT가 탑재된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시 북구 북현동에 공급한 '대구 북현 아이파크'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원격 제어장치로 높은 주목을 받았다. 1순위 청약 61가구 모집에 총 1만7108명이 몰리며 평균 280.46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우미건설이 위례지구 A3-4b 블록에 공급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도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갖춘 단지로 입소문이 나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764가구 모집에 총 3만2880명이 몰리며 평균 43.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전국에는 IoT가 적용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한신공영이 전남 순천시 복성지구에서 분양하는 '순천 한신더휴'는 단지에 카카오 홈 IOT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자는 모바일 APP을 통해 집안 내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한 번의 터치만으로 집안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한 제어도 가능할 전망이다.

'순천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18층 아파트 14개동이며 97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전용 67㎡(84가구), 75㎡(171가구), 84㎡A(551가구), 84㎡B(49가구), 102㎡(120가구) 등이다.


반도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공급하는 '운서역 반도유보라'에 LG유플러스의 AIOT 시스템을 적용한다. 83~84㎡, 총 450가구 규모다. 이밖에 범양건영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내놓는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에 SKT와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IoT 시스템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59~84㎡, 총 8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