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헝가리 검경에 '가해 크루즈' 선장 신병관리 요청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정부가 헝가리 정부에 유람선 사고의 가해선박 '바이킹 시긴호'의 유리 C. 선장의 신병관리와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을 요청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야노시 벌로그 헝가리 경찰청장과 이보여 티보르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의 요청에 헝가리 경찰청장은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밀착 감시하고 있으며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해체 등을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다페스트 검사장은 경찰에 철저한 피의자 신병관리를 요청했고 수사 지휘 검사들도 최고의 인력을 투입했다면서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법리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가 사고 직후 운항을 재개한 데 이어 구속됐던 유리 C. 선장이 보석금 1500만 포린트(약 6200만원)을 내고 13일 풀려나면서 헝가리 현지에서는 부실 수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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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속대응팀은 이번 주 희생자 장례가 계속되고 있어 다음 주 중에는 실종자 가족을 제외하고 대부분 가족이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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