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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콩 민주화운동 공개 지지…“민주당은 절대 하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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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가장 먼저 적극적인 지지 보낼 것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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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4일 “저는 오늘 개인자격으로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적어도 교섭단체 중 바른미래당이 가장 먼저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몽을 꾸고 한국은 중국에 말에 붙은 파리처럼 찰싹 붙어가야 된다고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하지 못할 것이기에 바른미래당은 해야 한다”며 “만약 바른미래당이 그걸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비겁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금의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어느 우리 정치권 인사도 뜻을 표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아픔의 상처인 5월 18일을 추념하는 우리 정치권이 5월 35일에 대해서는 아직도 입도 뻥긋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수한 민주주의는 보편의 가치가 돼야 하고 절대적인 지향점이 돼야 한다”며 “인구 700만의 홍콩에서 정치적 탄압으로 악용될 수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행동가들의 수가 100만 명을 넘었고, 그들이 느끼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우리가 80년과 87년에 느꼈던 민주주의의 위기와 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홍콩의 활동가들은 보통선거와 평등선거를 주장하고 있고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80년대 피와 땀으로 먼저 그것들을 이뤄낸 대한민국이 홍콩의 목소리들을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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