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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유, 특수비료시장 성장성,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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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유, 특수비료시장 성장성,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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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은 대유 에 대해 특수비료시장 성장성,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유는 1977년 설립된 비료·농약 제조업체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비료사업 91.4%, 농약사업 8.2%, 기타 0.4%로 매출의 대부분은 비료산업에 집중돼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8억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3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8.3%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시장은 국내시장이며, 전체 비료시장 중 특수 비료시장에 속한 엽면시비용 4종 복합비료 시장에서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대유의 특수비료시장 성장성,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먼저 “비료시장이 어느 정도 정체된 성숙기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유가 주력하는 4종 복합비료는 전체시장보다 나은 성장성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17년 무기질비료 농업용 판매량은 110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대유가 주력하는 제품군 중 원예용 복합비료는 전년도 36만톤에서 41만6000톤으로 15.6% 증가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동력 절감효과가 큰 완효성 비료 등 다양한 종류의 비료 사업을 추진 및 검토 중에 있으며 농약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내년을 기준으로 중국은 세계 비료수요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년간 대유의 매출액 성장률은 CAGR 7.3%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률도 2014년 18.9%에서 지난해 24.5%까지 상승했다. 백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엽면시비용 4종 복합비료 시장은 일반비료 시장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대유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난 40여 년간 구축해온 영업망, 기술력, 인지도 등에서 경쟁우위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위험요인은 소비심리 악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가 비료 및 농약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농가인구 감소로 인한 비료 및 농약산업의 시장규모 축소, 남북경협 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성 등이 제시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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