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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으로 들여다보는 국보 고려청자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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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고려 보물의 속을 들여다보다'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내부 모습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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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제61호 ‘청자 어룡형 주전자’의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12일부터 9월1일까지 상설전시관 3층 청자실 옆에서 전시 '고려 보물의 속을 들여다보다'를 한다. 청자 어룡형 주전자와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등 문화재 여섯 점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으로 선보인다. 청자의 실물은 청자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박물관 보존과학부는 고려시대에 제작한 금동십일면천수관음상 보존처리 내용을 공개한다. 은제 금도금 표주박모양 병을 자세히 관찰하는 '디지털 돋보기'도 마련한다. 박물관 측은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확보해 연구자와 일반 국민에게 지속해서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문화재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거둔 성과를 알리는 '빛으로 본 우리 문화재' 특별전도 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국보 '청자 어룡형 주전자' 내부 모습

국보 '청자 어룡형 주전자'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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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물관은 13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특별전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 -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을 16일까지 연장한다. 문화재와 현대미술을 결합한 이 전시에는 지난 9일까지 약 3만5000명이 다녀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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