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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생산가능인구 급감에 정부 비상…"경제성장 타격 불가피"

최종수정 2019.06.02 09:04 기사입력 2019.06.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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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내년부터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인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하기 시작해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2일 통계청의 2017∼2067년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중위 추계기준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2020∼2029년 연평균 32만5000명씩 줄어든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 인구로 본격 진입하면서 65세 이상 인구가 연평균 48만명씩 늘어나는 반면, 초저출산으로 생산연령인구로 진입해야 할 0∼14세 유소년인구는 연평균 13만5000명씩 줄어드는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생산연령인구는 23만2000명 줄어 감소폭이 올해(5만5000명)의 4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하면 바로 취업자 증감과 생산, 소비에 영향을 줘서 경제성장률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장 주된 고용지표인 취업자수 증가폭에 영향을 주고,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해 노인 인구에 편입된다면 소득이 급감하면서 소비도 감소해 경제성장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달 말 고용·재정·복지·교육·산업 등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공공 일자리 81만개 확대 시기를 2022년보다 앞당겨, 규모를 더욱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구체적인 규모를 검토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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