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갑오징어와 바다의 여왕으로 꼽히는 참돔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갑오징어는 머리가 크고, 몸통 양쪽에 걸친 지느러미(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갑오징어는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 뼈가 있다. 이 모양이 마치 갑옷같아 갑오징어라고 불린다. 이 뼈는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위산과다 및 위궤양 치료에 사용되며 지혈효과도 있다.
참돔은 예로부터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생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혀 바다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참돔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양질의 아미노산이 균형을 이루어 소화 흡수율이 높고,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이나 트레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돼 있다. 또 타우린도 다른 생선보다 많아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수부는 국민들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갑오징어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20~25%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과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도 시중가격보다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갑오징어와 참돔을 판매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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