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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자금 대량 이탈에도 기관 매수로 소폭 상승… 코스닥 700선 회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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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상승하며 7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23%) 상승한 2048.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내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한 이후 강보합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올 들어 가장 많은 758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5781억원, 18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했다. 특히 기관이 올 들어 5000억 이상 순매수한 것은 지난 3월15일(6283억원) 이후 두 번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42%), 의약품(2.56%), 비금속광물(2.12%) 등이 올랐고, 은행(-1.07%), 보험(-0.71%), 전기,전자(-0.3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6.90%), 신한지주 (2.45%), 현대차 (1.11%), 삼성바이오로직스 (1.03%) 등이 상승한 반면 NAVER (-1.81%), SK하이닉스 (-1.49%), SK텔레콤 (-1.1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58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62종목은 내렸다. 50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종일 상승폭을 키우다 전 거래일 대비 13.09포인트(1.90%) 오른 702.72로 나흘 만에 7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384억원, 12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0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5.86%), 일반전기전자(4.40%), 유통(3.18%), 섬유,의류(2.73%)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0.72%), 인터넷(-0.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18%), 셀트리온제약 (4.50%), 펄어비스 (4.45%), 신라젠 (3.82%)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반면 포스코퓨처엠 (-1.86%), 스튜디오드래곤 (-1.4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94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78종목은 내렸다. 67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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