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도의회가 이날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30만1000㎡(9만평)에 총 사업비는 1424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경기도가 사업 승인권자이며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산업단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추진동의안이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사ㆍ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도는 2021년까지 산단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4년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추진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남ㆍ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섬유ㆍ패션 등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전기ㆍ전자 산업 등에 IT를 융합시킨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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