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옛 MBC에 오피스텔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 복합단지에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옛 MBC부지에서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세대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금번 공급물량은 오피스텔 849실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1인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대체형까지 다양하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옛 MBC부지는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을 갖췄다.

인근에 복합쇼핑몰인 IFC몰이 있고, 2020년 완공되는 파크원에는 현대백화점도 들어선다. 인천 송도부터 남약주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여의도를 관통하며,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8-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6 유화증권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