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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유소연 "가장 재미있는 조가 됐으면~"

최종수정 2019.05.14 13:40 기사입력 2019.05.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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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조별리그서 '매치퀸' 김자영2, 4승 챔프 김민선5, 루키 임희정과 격돌

유소연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대진 추첨에서 임희정을 뽑고 있다. 사진=KLPGA

유소연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대진 추첨에서 임희정을 뽑고 있다. 사진=KLPGA



[춘천(강원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가장 재미있는 조가 됐으면 좋겠다."


'해외파' 유소연(29ㆍ메디힐)의 국내 매치플레이 등판 각오다. 14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공식 인터뷰에서 "부담이 되는 선수들과 같은 조가 됐다"며 "조별리그부터 좀 더 긴장감을 갖고 경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조 1위를 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는 방식"이라면서 "가장 흥미로운 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소연은 2012년과 2017년 2차례 우승한 '매치퀸' 김자영2(28ㆍSK네트웍스), KLPGA투어 통산 4승 챔프 김민선5(24), 올해 신인왕 포인트 3위 임희정(19ㆍ한화큐셀)과 같은 조다. 유소연은 2009년 이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최혜용(29ㆍ메디힐)과 연장 9번째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우승했다. "너무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라면서 "거리 컨트롤만 잘 한다면 괜찮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디펜딩챔프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장은수(21ㆍCJ오쇼핑), 임은빈(22ㆍ올포유), 허다빈(21ㆍ삼일제약) 등 '젊은 피'와 격돌한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김아림(24)을 누르고 KL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19전20'기에 성공해 국내 무관에서 벗어났다. "지난해는 조별리그에서 힘들었다"며 "올해는 같은 경험을 하지 않고 편하게 16강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은 최은우(24ㆍ올포유), 박유나(32ㆍ넥시스), 류현지(21ㆍ휴온스)와 한 조다. 장하나(27ㆍ비씨카드)가 조아연(19ㆍ볼빅), 박주영(29), 나희원(25ㆍ이상 동부건설)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닷새 동안 라데나골프장 네이처가든코스(파72ㆍ6246야드)에 열린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 뒤 1대1 매치로 격돌해 우승자를 가린다.



춘천(강원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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