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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치료제 종양감소 효과 확인…신약 가치 상승

최종수정 2019.05.14 11:54 기사입력 2019.05.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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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가 강세다. 오는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에서 대표 파이프라인 ABL001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1시53분 에이비엘바이오 는 전날보다 4.89%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바티스(Novartis), 얀센(Janssen), 사노피(Sanofi), 제넨텍(Genentech), 로슈(Roche), 애브비(Abbvie), 바이오젠(Biogen), 등 세계적인 제약사가 대거 참가해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다.


ABL001의 발표를 맡은 유원규 에이비엘바이오 연구소장은 “ 에이비엘바이오 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중항체 연구개발 바이오테크”라며 “국내 이중항체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L001의 임상1a 관련 내용은 6월에 있을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결과 내용과 함께 발표한다. 안정성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임상 1a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부분 약물 반응(Partial response)을 보여 앞으로 이어지는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임상 1a에서 종양 크기가 30%이상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현재 15명 환자 결과를 분석을 했을 때 8명의 환자(53%) 가 효능이 있었다.

에이비엘바이오 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ABL001'에 대해 임상 1a 단계를 마치고 1b를 준비 중이다. 이중항체란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물질이다. 단일항체가 질병을 유발하는 1개 인자를 인식하는 것과 달리 이중항체는 2개 이상 인자에 작용하기 때문에 독성이 적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온코메드 등과 더불어 국내서 유일하게 이중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와 달리 ABL바이오는 위암을 타깃으로 설정해 차별화 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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