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TV조선 새 예능 ‘부라더시스터’ MC 발탁

방송인 강호동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종편 채널에서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강호동은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의 MC로 발탁됐다. ‘부라더시스터’는 연예인 형제, 자매, 남매들의 일상생활을 담아내는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장서희와 함께 MC로 나서 호흡을 맞추게 된 강호동은 방송 섭외 제의를 받고 어린 시절 주변 지인들과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올라 섭외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흐르는 세월의 법칙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감정들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가까워서 무심했던 그들의 마음이 더욱 돈독해져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강호동은 어떤 출연자가 나와도 웃음에서 눈물까지 리얼하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진행자”라며 “(방송을 통해) 부모님들조차 모르는 비밀을 공유하며 어린 시절을 함께한 형제, 자매, 남매들이 성인이 된 후 서로를 알아가는 독특한 일상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라더시스터’ 첫 회에선 장서희가 자신의 중국 소속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큰언니와 출연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