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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다이어리]수요자·공급자 매칭, 영상 메시지로 연결하죠

최종수정 2019.05.14 13:30 기사입력 2019.05.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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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매치, 튜터링 운영하는 마켓디자이너스
영상으로 공급자-수요자에 메시지 전달
아이디어 상시 제안하는 '알쓸신상' 운영

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신입사원다이어리]수요자·공급자 매칭, 영상 메시지로 연결하죠


[신입사원 다이어리] 99. 이시형 마켓디자이너스 매니저

마켓디자이너스는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빌더입니다. 온디맨드 플랫폼이란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양면시장에서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칭해주고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이사ㆍ청소ㆍ인테리어 등을 아우르는 하우징 서비스 '위매치'와 에듀테크 부문 '튜터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설립된 지 2년여 만에 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고 직원들도 2017년 50여명에서 12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이사·인테리어와 같이 대표 레몬시장으로 불리는 시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의 시장설계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레몬마켓이란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 제품·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비대칭적으로 주어지는 시장을 말합니다.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는 공급자에 대한 불신으로 적은 값만 지불하려 하고 때문에 시장에 저품질의 제품·서비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저는 영상 기획ㆍ제작을 담당하는데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소비자와 공급자 양쪽이 모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사 전 잠깐 영상 제작사에서 일했습니다. 영상의 경우도 가격이나 소요 기간, 퀄리티가 정량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레몬마켓이란 생각이 들었고, 마켓디자이너스 비즈니스 모델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입사한 후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다양한 목적의 영상을 다루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상으로 타깃을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하고 작업하다 보니, 어느새 입사 초기보다 많이 성장한 것이 느껴집니다. 회사로 인해 내가 성장하고, 그로 인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보람 있는 것 같습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목표를 보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경영진은 무엇보다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비전 셰어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워크숍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기도 하고 서로 소통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경영진끼리 미팅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모든 구성원에게 전달하고자 늘 노력하는 조직입니다.


'알쓸신상'이라는 특별한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알면 쓸모 있는 신박한 상상'의 줄임말로 구성원들이 더 나은 회사, 더 좋은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상시로 제안하는 제도입니다. 기업 문화부터 회사 서비스의 사용자환경(UI)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제안할 수 있죠. 모든 참여자에게 아이디어 1개당 문화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고, 매월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합니다. 1년간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한 직원 3명에게 각각 여행상품권 50만원, 100만원, 200만원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환영입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하우징과 에듀케이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속 확장 중인데요,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때 마케팅, 디자인, 개발, HR 등 조직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 회사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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