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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특정 부위 만져줘야…" 10대 딸에게 음란물 보여준 친부

최종수정 2019.05.14 14:02 기사입력 2019.05.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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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10대 딸에게 음란물을 보여주며 성적 수치심 일으키는 등 성적 학대를 일삼은 30대 친부가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이태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4)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재범 예방과 성폭력 방지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수법 등이 좋지 않고 딸이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전력이 없고 피고인 부모 등이 선처를 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세종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0대 딸이 혼잣말을 한다는 이유로 파리채로 손바닥과 허벅지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 씨는 딸에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아냐며 성관계 장면이 담긴 음란 동영상을 5분 간 보여주는 등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밖에도 A 씨는 "여자는 특정 부위를 만져줘야 좋아한다"는 등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딸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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