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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또 하락…관세 전면전에 위안화절하 다시 탄력(상보)

최종수정 2019.05.14 10:36 기사입력 2019.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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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중 양국이 관세보복을 재개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 중이다. 또 다시 1달러=7위안 '위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836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 달러당 6.7954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60%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이미 1달러당 7위안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날 홍콩과 싱가포르 등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가치)연저점 수준인 6.9위안을 돌파하며 7위안에 바짝 다가선데 이어 이날도 7위안 돌파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를 무역전쟁 '카드'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지만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을 종료하고 관세보복을 재개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이 위안화를 의도적으로 평가절하하는 방법으로, 혹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하락을 용인하는 방법으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데 따르는 충격을 상쇄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 정부가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풀어 위안화 가치의 급락을 제어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만 미중 간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면 조만간 1달러=7위안 시대가 오는 것도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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