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투자협회는 서울바이오시스를 8일자로 한국장외주식(K-OTC)시장에 신규 지정해 10일부터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비즈니스를 위해 2002년 설립됐다.
특허를 약 4000여 개나 등록할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LED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LED 기업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682억원,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이었다. 자본금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3925원이고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이창화 금투협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비상장주식의 거래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는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C시장에서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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