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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이달 대일 특사 파견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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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13일 특사 방일 보도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사실무근 언급
이달 중 일한의원연맹 회장·간사 방문시 논의 예정

중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국회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국회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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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의 특사가 오는 13일 방일 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지만 문의장측은 이를 부인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8일 문 의장이 오는 13일 특사를 일본에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한의원연맹회장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특사가 자민당 간부들과 만날 예정이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나 고위 관료와 만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특사가 문 의장의 '일왕의 사죄' 발언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의장은 지난 2월 "일본을 대표하는 총리나 곧 퇴위하는 일왕이 고령 위안부의 손을 잡고 진정 미안했다고 말하면 그것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새 일왕 즉위를 앞둔 상황에서 나온 이 발언에 대해 일본 정계의 반발이 거세자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특사 파견 관련 산케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강 의원은 "2,3주전 얘기이다. 전세계 상대로 의원외교 활발히 한다고 성명서 낸 것을 언급한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의원연맹 방일 계획도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일본서 오는 20일경 일한의원연맹 회장이랑 간사 들어오면 그 때 다시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케이도 6월 초로 예정됐던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간사 회의가 2주일 앞당겨 이달 중순 한국에서 개최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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