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200원 제시…지난달 30일 종가 564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개봉 7일 만에 관람객 700만명을 넘긴 '어벤져스: 엔드게임' 덕분에 메가박스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메가박스를 보유한 콘텐트리중앙 가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종가는 5640원이다.
메가박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6%, 95% 늘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이 호황을 보였던 덕분이다.
올해 2분기 실적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벌써 관람객 700만명을 넘긴 어벤져스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메가박스 직영점 매출은 13% 성장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3분기 한국영화 성수기만 무난히 지나가면 메가박스의 올해 직영점 매출은 역대 최고 성장률인 전년대비 12%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는 방송 매출도 큰 영향을 미쳤다. 'SKY캐슬'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68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43.4%나 오른 수치다. 이 외에도 올해 회당 제작비 10억원이 넘는 텐트폴 작품 2개나 편성이 예정돼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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