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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밋 前구글 CEO, 알파벳 이사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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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이사회를 떠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알파벳은 슈밋 전 CEO가 18년 만에 이사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 만료일은 다음달 19일이다. 다만 슈밋 전 CEO는 1달러(약 1167원)의 급여를 받는 기술 고문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슈밋 전 CEO와 함께 2012년부터 이사회에 몸담았던 다이앤 그린 전 구글 클라우드 CEO도 함께 이사회를 떠난다. 알파벳 이사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슈밋 전 CEO는 2001년 7월부터 2011년 4월까지 구글 CEO를 지냈다. CEO직에서 물러난 뒤엔 알파벳 이사회 의장을 맡다 지난해 1월부터는 의장직에서도 내려와 이사직만 유지해왔다.


존 헤네시 알파벳 이사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슈밋 전 CEO는 구글과 알파벳 CEO로서 놀라운 기여를 했다"며 "우리는 그의 지도와 리더십에 매우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알파벳 이사회는 대신 로빈 워싱턴 길리어드사이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변동으로 경영진이었거나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알파벳의 사내이사는 5명에서 3명으로 줄고,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구글이 몇몇 임원의 퇴임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퇴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앤디 루빈 전 구글 수석부사장의 성추행 행위를 감춘 채 4년간 9000만달러의 퇴직금을 챙겨줬다는 사실을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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