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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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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산업은행은 3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대학생 2명에게 500만원씩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은은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독립유공자 명도석 선생의 후손인 A씨(25세, 대학교 4학년생)과 독립유공자 송무용 선생의 후손인 B씨(22세, 대학교 4학년생)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준석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왼쪽)이 30일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전달됐다.

      (오른쪽)

오준석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왼쪽)이 30일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전달됐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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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모친과 단둘이 살고 있으며, 모친이 심장질환 등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산은은 소개했다. B씨는 부친이 자영업을 하고 있으나 월수입이 매우 적어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며 본인의 학비와 집안의 생활비 일부를 책임지고 있으며, 취업을 위해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두 학생의 원활한 취업구직활동을 위해 학비 및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오준석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은 “청년 실업률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시기에 산업은행의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후원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은은 지금까지 '따뜻한 동행' 캠페인을 통해 모두 32차례에 걸쳐 총 3억5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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