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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0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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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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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30일부터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결과’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공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과 알권리를 제공하고, 시설 관리자에게는 자발적 안전점검을 유도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공공시설 499곳, 민간시설 1072곳 등 총 1571곳으로, 이중 성매매·성폭력 등 보호시설 8곳을 제외한 1563곳의 점검결과가 공개된다.


먼저 공공시설 전체 499곳은 시설명, 소재지, 점검방법, 주요 지적사항 내용, 조치현황, 담당부서 등의 점검결과를 제한 없이 공개한다.


민간시설 1064곳은 안전점검 결과 공개에 대한 명확한 법적규정은 없지만, 시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시설명, 소재지, 점검자, 점검방법, 지적사항 유무, 담당부서 등을 공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점검은 지난 2월 18일부터 지난 19일까지였다.


특히 올해 안전대진단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파악된 안전관리가 취약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물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시설 429곳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안전위험 요소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519곳은 보수·보강, 12곳은 정밀안전진단을 시설관리자에게 요구하고 이중 9곳은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또 지적사항이 발생한 공공시설은 특교세 등을 통해 우선적으로 보수·보강 등을 시행하고 민간시설은 지적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매 분기별 점검을 통해 위험시설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보수·보강 등 지적사항 미이행시설을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광주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와 관련된 내용은 각 시설별 담당부서 또는 광주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안전위험 요소 등을 신속히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업주들과 시설물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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