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시민 체험단 2000명을 모집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인천 외에도 부산·대전·울산·세종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수원·충북 청주·전북 전주 등 6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 2000명 내외, 전국적으로 총 2만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할 계획으로, 시범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응모해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를 통해 체험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충전)한다. 정기권 사용자에 한해 추가로 모바일 플랫폼(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기권 구입시 10% 할인과 적립한 마일리지(최대 20%)를 정기권 구입시 사용하면 최대 30%까지 교통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며 체험단 모집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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