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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수사 경찰관 내사 진행 중"…마약사범 994명 적발

최종수정 2019.04.08 12:00 기사입력 2019.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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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등 강남 클럽관련 마약사범은 37명 검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구속된 가운데 2017년 황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당시 경찰 수사관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8일 서면자료를 통해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내사에 착수해 당시 수사 및 재판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2015년 11월 지인 A씨에게 필로폰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종로경찰서는 2017년 6월 황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정작 A씨는 구속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황씨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황씨는 이달 6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대해 민 청장은 “자료 검토 후 관련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내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2월25일부터 진행된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이날까지 총 99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68명을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마약류 투약·유통사범은 972명, 2·3차 범죄인 약물이용 의심 성범죄사범과 불법촬영물 유포사범은 22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했다. 또 버닝썬 등 강남 클럽 관련 마약류 사범은 현재까지 37명이 검거돼 10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5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마약류사범들을 강력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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