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펫티켓 페스티벌'에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용인시는 6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운동장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는 반려동물 나눔축제 '제4회 펫티켓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반려가족들은 '펫티켓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에 참가한 반려동물들은 주인의 보폭에 맞춰 걷고 장애물을 통과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뽐냈다.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디스크독'과 정해진 코스를 정확한 동작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어질리티'도 이색적
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일반 가정으로 분양된 유기견 21마리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야 말로 진짜 행복한 사회"라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립 반려동물 장묘시설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