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산불 17시간째…거센 바람에 진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 승주읍 유평리 옥녀봉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다.
2일 순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발생한 불은 아직까지 진화되지 못했다.
도로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정상 부근까지 번졌으며 오전 6시 기준 임야 5㏊ 이상을 태운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10대와 소방차 20여대,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7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바람이 거세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산불이 난 지점은 민가와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나 주민 대피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바람이 거센데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소방헬기 투입이 안 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어 더이상 번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는 등산객 담배꽁초 등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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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헬기 등을 동원해 불을 끄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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