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3월 기상특성' 발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3월, 대체로 기온은 높았지만 중·후반 일시적 추위로 기온 변동이 컸다.
기상청은 1일 발표한 '3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5도로 평년(5.9도)보다 높았다. 2월 후반부터 중국 북동부에 형성된 상층 기압능의 영향이 3월10일까지 이어지면서 고온현상이 지속됐다. 특히 3~6일, 19~20일, 26~27일에는 이동성 고기압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남동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그러다 일시적으로 13~14일, 22~24일, 31일은 상층 찬 공기의 유입과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전국 강수량은 38.7㎜로 평년(47.3~59.8㎜)보다 적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강수일수는 평년 수준이었으나 기압골이 주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통과하면서 3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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