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쇼와 함께 하는 음악감상'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가동
11월10일까지 화~일 1시간씩 하루 세 차례 화려한 볼거리 연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가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세계음악분수는 매일 세 차례씩 정해진 시간에 다양하게 선곡된 음악에 맞추어 1시간 동안 가동된다.
세계음악분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노즐을 갖췄다. 56대 펌프가 825개 노즐에 물을 공급해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내 공연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한다. 분수의 물줄기는 한국화를 형상화해 산맥분수, 갓분수, 난초분수, 학날개분수, 안개분수, 발레분수 등으로 다양하다. 음악마다 분수 물줄기가 변화하며 1시간 동안 열다섯 곡 내외를 소화한다.
연주되는 음악은 클래식 명곡부터 인기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음악 선곡은 매달 바뀌며 홈페이지에서 신청곡을 접수받아 선곡 리스트에 반영하고 있다.
세계음악분수는 특히 밤 시간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장관을 연출하며 가족 나들이객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가동 때는 베세토오페라단 소속 아티스트 소프라노 진윤희, 박혜진, 테너 이승묵 씨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축하 공연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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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공연, 전시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예술의전당을 휴식을 위해 찾게 만드는 주역이 바로 세계음악분수"라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로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세계음악분수는 2002년 10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11월10일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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