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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고령화에 발목 잡혀 영원히 미국 따라잡지 못할 것"

최종수정 2019.03.29 16:51 기사입력 2019.03.29 16:51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중국은 고령화로 인해 영원히 미국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반론이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학의 인구 전문가 이푸셴은 29일 홍콩 언론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인구 구조상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빨리 늙고 있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젊은 층 인구가 많을수록 경제는 활기를 띠고 성장률이 올라가지만, 반대로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성장률이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40년 동안 이어진 '한 자녀 정책'의 영향 등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었다. 1980년대 중국의 중위 연령은 22세로 미국보다 훨씬 낮았지만, 2014년에는 38세로 미국보다 높아졌다. 앞으로는 더 심각해져 2033년 47세, 2050년 56세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에 미국의 중위 연령은 2033년 41세, 2055년 44세로 중국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중국의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져 2011년 9.5%였던 성장률이 지난해 6.6%로 떨어진 데 이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미국보다 높아지는 2033년에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인 2.2%로 낮아질 전망이다.


그 결과 1980년 7%, 2011년 49%, 지난해 66%로 급속히 높아진 미국 대비 중국의 GDP 비중은 2033년 84%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할 전망이다.


이푸셴은 "중국의 현재 1인당 명목 GDP는 미국의 6분의 1 수준으로, 일본은 1960년, 대만은 1978년, 한국은 1986년에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이후 세 나라는 수십 년 동안 평균 7∼8%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경제 규모를 키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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