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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車·IT·日' 업체 신기술 발표로 막 올린 이색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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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미래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발표하는 2019 서울모터쇼 개막 행사가 29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자트코엔지니어링코리아 3개 참가업체가 기조연설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과거 모터쇼의 개막 행사가 귀빈 축사 등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쳤다면 이번 서울모터쇼 개막식은 참가 업체의 신기술 발표를 유도하는 자리로 탈바꿈했다. 개막식에는 정부부처와 자동차업계 대표, 유관기관과 연구기관 등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모터쇼를 아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커넥티드·모빌리티에 관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는 대표적 전시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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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 기조연설의 첫 연사로 나선 윤경림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10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친환경차를 통한 클린 모빌리티, 자율주행 통한 모빌리티 혁신,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가지 방향에서의 방향을 제시했다. 윤 부사장은 "차량과 서비스가 통합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가 되겠다"라며 "이를 통해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사로 무대에 올라선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센터장은 "5G는 4G보다 최대 전송 속도가 20배 빠르고 전송 지연은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기술"이라며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AI비서가 출근길을 안내하고,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등 우리 생활 혁신의 방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나카 히로야스 자트코코리아 대표이사는 친환경차 기술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히로야스 대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모든 자동차업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는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무단변속기와 저전력 모터발전기 조합으로 연비 향상이 가능하다"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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