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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AI 통해 국내 생산성 2배 이상 증가"

최종수정 2019.03.29 11:30 기사입력 2019.03.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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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IDC와 공동 실시한 한국 시장에서의 AI 영향 및 기대 보고서 결과 공개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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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2021년까지 AI를 통해 국내 시장의 혁신과 생산성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AI를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서 도입한 조직은 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의 'AI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실제 도입 속도는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29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MS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DC가 공동으로 실시한 '아태지역 및 한국 시장에서 AI 기대효과 및 현황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성과 측면 뿐만 아니라 일자리 등 사회적 측면에서 AI가 미치는 기대효과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의 비즈니스 리더와 근로자 등 총 3190명이 참여했다.

◆3년內 AI 통해 국내 생산성 2배 이상 증가=조사에 따르면 거시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국내에서 AI 도입 시 2021년까지 혁신과 생산성이 각각 2.5배, 2.6배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태지역의 각 1.9배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72%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가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AI 도입 후 3년 이내에 기업 경쟁력이 2.3배 증가될 것이라는 결과는 국내 시장의 AI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국내에서 AI를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서 도입한 조직은 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기업들은 수익률 증대(39%), 경쟁력 강화(21%), 생산성 향상(14%), 고객관리 개선(11%), 혁신 가속화(7%) 등의 이유로 AI가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답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리더(51%)와 근로자(62%) 모두 AI가 반복 작업 등을 줄이며 현재 업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미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또한 전략, 데이터, 투자, 인프라, 역량, 문화 등 국내 AI 도입을 위한 6가지 측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우 데이터와 투자 부문에서 우수하지만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문화 조성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엣지라는 시대적 흐름과 기술적 진화에 맞춰 AI는 오늘날 핵심 기술로 부상했으며 경제 및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기간 축적된 AI 리더십과 통합적인 AI 플랜을 통해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한국MS는 이날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도 발표했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AI 혜택을 충분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로서의 AI 뿐만 아니라 정책, 사회, 문화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MS의 포괄적 AI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AI가 산업 측면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종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책임 혁신을 위한 공동체 구성 ▲기술 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영향력 창출 등을 집중 분야로 선정했다. 먼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은 MS의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주요 산업군에 널리 도입되도록 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AI 파트너의 역할을 강조한다. 책임 혁신을 위한 공동체 구성은 정부, 산업, 학계와 함께 책임 AI 구축을 위한 협력이다. 기술 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은 AI 시대를 위해 초·중·고에서부터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해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영향력 창출은 AI를 기반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제작,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의 계획을 포함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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