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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명실상부 '국민불안 1위'…"방사능보다 더 불안"

최종수정 2019.03.22 12:05 기사입력 2019.03.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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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DB=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DB=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8명은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사능보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해서 국민의 82.5%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방사능을 제치고 환경문제 가운데 가장 불안수준이 높았다. 방사능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한 국민은 54.9%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 비중(82.5%)보다 낮았다.


또한 방사능에 대해 '불안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4.8%를 나타냈지만, 미세먼지가 불안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그쳤다.


미세먼지와 방사능 다음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환경문제는 가습기살균제로 대표되는 유해화학물질(53.5%)이었다. 그 다음으로 기후변화(49.3%), 농약·화학비료(45.6%), 수돗물(30.4%) 순이었다.

지난해 대기환경이 '좋다'고 답한 국민은 28.6%로 2016년보다 3.1%포인트 감소했고, '나쁘다'는 응답은 8.0%포인트 증가했다.


2015년 대기오염 상황을 보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23만3000t으로 전년보다 무려 138.1% 증가했다.


오존을 발생시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01만t을 기록했다.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79만t으로 전년에 비해 33.4% 증가했다.


2017년 우리 정부의 환경분야 예산은 전년보다 0.9%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1.99%로, 2010년 이후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주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지출하는 환경보호지출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GDP 대비 환경보호지출 비율은 2004년 이후 감소 추세였으나 2016년에는 전년 대비 0.08%포인트 증가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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