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최초 여성 히어로 솔로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 받은 '캡틴 마블'이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402만282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북미를 비롯해 한국에서도 ‘페미니즘 영화’라는 이유로 ‘평점 테러’를 당하는 등 수난을 겪은 바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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