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적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이동해 1시간 30분 간 앙코르 와트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앙코르 와트 방문에는 한국에서 간 공식 수행원과 캄보디아 부총리, 관광 장관이 동행한다.
문 대통령 방문을 위해 한국에서 온 공군 2호기와 캄보디아 측 전세기 2대가 동원된다.
앙코르 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 측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 일정을 발표하면서 "캄보디아 측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자 위대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문 대통령이 방문해 한국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에 널리 소개하고 두 나라 관광산업 발달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돌아와 오후에 귀국 길에 오르며 이날 밤에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프놈펜=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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