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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비료 플랜트 시공 능력 입증…아제르바이잔 5월 비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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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비료 플랜트 시공 능력 입증…아제르바이잔 5월 비료 수출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아제르바이잔 소카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비료 플랜트 시공 능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아제르바이잔 소카르 암모니아·요소 공장에서 생산된 비료가 오는 5월부터 본격 수출된다.

이를 토대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발주될 아제르바이잔 석유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인 소카르는 암모니아-요소 콤플렉스에서 생산한 비료를 오는 5월부터 수출한다.


소카르는 연간 50만톤의 요소비료를 수출할 계획이며, 대부분 터키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 조달, 공사를 비롯해 시운전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이 책임지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완공됐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소카르로부터 5억3200만유로(7000억원)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공장 양도 절차를 시작해 5월 초 소카르측에 완전히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시공 능력을 입증받은 만큼 향후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석유 플랜트 산업은 아제르바이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다. 원유 매장량 세계 19위 자원부국인 아제르바이잔은 석유 플랜트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으로 앞으로 다수의 플랜트 프로젝트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 산업 로드맵 차원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사업”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아제르바이잔 석유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CIS(독립국가연합)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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