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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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애로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속 보완조치를 마련해 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오후 경남도청에서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자율 독립경영체제와 기존 거래선 유지를 약속한 만큼 기자재 업계가 우려하는 거래선 유지와 일감 확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시행 이후 기자재 업계의 현장 체감 정도와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기자재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차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기자재업체들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다른 부품·협력업체 우려사항과 인력·금융 등의 경영애로를 주로 제기했다. 기자재업계는 현대중의 대우조선 인수시, 부산·경남지역 부품·협력업체들은 향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대우조선의 자율 독립경영체제 유지와 기존 거래선 유지 등을 적극 요청했다. 또 2017~2018년 수주된 물량의 생산현장 투입에 따른 생산인력 확보 어려움과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 등을 통한 기자재업계 일감 확보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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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 차관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기술개발 역량 결집을 통한 고부가선박 분야 초격차 유지와 상호 노하우 공유를 통한 수주 경쟁력 제고, 대우조선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산업 안정성 제고 등의 측면에서 조선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기자재 업계 경쟁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고용 등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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