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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美 투자유치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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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스타트업 및 신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텍사스 오스틴,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설명회·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은 단일국가로는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로, 한국의 총 FDI의 23%(누적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투자국이다. 최근 바이오·전자상거래 등 신성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행사는 투자가들과의 접촉면 확대와 IR 효과성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 트렌드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와 처음으로 연계해 개최되는 것으로, 외투유치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및 인공지능, 정보통신, 고급소비재 등 한·미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미국의 엑셀러레이터 중 하나인 얼리민트사와 협업을 통해 8~9일 우리 스타트업 10개, 미국·EU·인도·러시아의 외국 스타트업 10개 등 총 20개사가 참여하는 '2019 EarlyMint Marketing Competition'을 개최할 예정이다.


피칭행사와는 별도로, SXSW 전시회가 개최되는 4일간(10~13일), 코트라가 주관하고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투자유치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SXSW가 개최된 오스틴과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주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각각 개최해 한·미 양국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투자협력 방안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스틴에서 개최될 라운드테이블에는 IT업체, 벤처캐피탈 등 5개의 기업이 참여해 양국간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와 혁신적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간 또는 스타트업-투자가(VC, PEF)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두 곳에서 개최된 라운드테이블 인사말을 통해 투자처로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강점요인을 중심으로 투자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강점요인으로 높은 대외신용도,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인재와 우수한 IT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음을 설명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약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즉시신고와 1억6000만 달러의 연내 투자의향을 확인해 미국발(發) 대한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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