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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이번 회담 성공할 것" 한 목소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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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하노이)=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0여일 만에 다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한목소리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5분(한국시간 8시 35분)께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메트로폴호텔에서 만나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은 지난 1차 정상회담보다 더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위대한 지도자 밑에서 그러한 성공을 이룰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인내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다"면서 "모든 사람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제 만찬을 할 예정이고 내일도 굉장히 큰 일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했던 두 정상이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26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차는 이날 오후 6시 15분에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는 오후 6시 20분 모습을 드러냈다.


두 정상은 환담 후 오후 6시 40분부터 20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한다. 이후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친교 만찬이 예정돼 있다.


만찬에는 미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대행이, 북측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한다.


두 정상은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 일찍부터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후에 회담 결과물을 담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 뒤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팀(하노이)=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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