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 금호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태순)는 지난 16일 서구문화센터 사거리에서 학교 앞 30km 제한속도 지키기 안전 가방 덮개 나눔을 위한 모금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금호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의제 ‘마을이 안전을 책임지다’의 해결방안으로 ‘학교 앞 30Km 속도제한 표시’가 된 안전 가방 덮개를 일부 초등학교에 보급해 많은 주민의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안전 가방 덮개를 3월 개학 시 인근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전달코자 길거리 모금 운동 등을 6개월간 진행, 160여만 원이 모금됐다.
아이들에게 제공될 안전가방덮개는 스쿨존 내 제한속도인 30㎞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빛이 반사되도록 인쇄해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순 금호1동 주민자치 회장은 “등하굣길은 어린이들이 매일 지나다니는 길인만큼 보다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로 마을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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