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39개 지방정부 서울선언문 채택...내용?

18일 오후 4~6시 서울시청서 자치분권지방정부協 정기총회서 발표...국회와 중앙정부에 개헌 논의재개-자치분권 실현 촉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 18일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자치분권 촉구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 발표한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창립 2016.1.22.)에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39개 지방정부가 함께하며, 자치분권 제도 정착, 자치분권 교육(자치분권대학), 자치분권 캠페인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 39개 지방정부의 시장·군수·구청장과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 ‘서울 선언문’에는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자치분권형 개헌 논의 즉각 재개 △자치분권형 세입구조 개편을 위한 방안 즉각 마련 등을 국회와 정부, 여야 정치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